두고 보기

2008. 8. 25. 01:28
욱해서 글쓰면 비판당하기 좋지만
그럴 때 느린 글쓰기가 빨리 되는 것을 어찌 할꼬. ㅋㅋ

꼬이는 나라 상황 때문에 우리가 죄책감을 느껴야 하나?
너무 고민하지 말라면서 왜 우울한 아이들이 계속 어두운 역할을 맡는데.
그럼 답 더 안 나와.

요즘 가족 말고 사람을 거의 안 보니까
스트레스가 없지만
신문, 책만큼 인터넷에서도 글을 보는데
사람들 만나 혼나면서 세상을 고민하고 있을
내 또래 생각하면 갑갑하다.
지쳐서 손 놓아 버릴까 봐.

따뜻한 말 도움 안 되는 거 아니까
그런 거 안 바란다.
질책 대신에
내버려 두면 어떨까.
영웅 하나가 세상 구하는 게 아닌데
아직도 그런 걸 바라나.
그들이 청춘이었던 시대에도
한 사람 덕분에 세상이 바뀌었나.
절망감을, 아는 20대한테 터뜨리는 걸까.
어떻게 미치지 않고 살아남았나 정도만 전해 주세요. 굽신굽신.

자기 힘으로 길 찾는데 유학 가면 어때.
단순한 나도 유학가려는데
생각이 깊은 그들은 더 가야지.
거기다 돈 없는 사람은 자연스레 고민 하나 추가라는 걸 모르나?

오지 말래도 돌아오고 싶다.
와서 내가 하나씩 말문을 열 때
저건 지 분야도 아니면서 설치네
라고 하면 때릴 거야. ㅋㅋ

니나 내나 생각나면 움직이면 되지.
느리면 느린 대로. (나는 너무 느리잖아. ㅜ.ㅜ)
빠른 사람은 빠른 대로.
남이 시켜서 한 일에 뭐가 남던가?
Posted by 신선
:

우선

2008. 8. 20. 17:28
시험삼아 글쓰기.
잘 되나? ㅋㅋ
Posted by 신선
: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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